2016년 9월 17일 토요일

우리가 쓰는 바코드의 종류 Barcode, EAN-13, CODE39, QR Code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바코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바코드는 검은색 바와 흰색 공백을 두께의 조합으로 0과 1을 나타내 문자와 숫자, 기호 등
정보를 담은 것으로 스캐너를 통해 많은 정보를 빠르게 해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효율적인 상품관리를 하기 위해 상품코드를 바코드로 인쇄하게 되는데,
상품 포장지에 인쇄하거나 인쇄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인쇄하여 부착하는 경우도 있다.

바코드에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상품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것은 아니다.
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매개체로,
바코드에는 상품코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제과 회사의 과자에 대한 생산정보를 알고 싶다고 한다면 
그 과자의 상품번호를 일일이 입력하여야 하는데,
스캐너를 통해 빠르게 읽어낼 수 있다면 업무 효율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바코드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바코드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상품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바코드는
 13자리로 만들어지는 EAN-13 바코드이며,
담배같이 작은 물건에는 EAN-8  바코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바코드에는 어떤 정보가 담겨 있을까?


EAN-13 바코드를 중심으로 설명드리면 
국가 코드(3자리), 생산자 번호, 상품번호, 체크섬(1자리)으로 바코드가 만들어집니다.

국가 코드는 GS1에 정해져있는 국가 코드를 따르게 됩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국가 코드는 880이고, 일본은 450~459 과 490~499, 
중국은 690~695입니다.

  

국가 코드 중에 020~029, 040~049, 200~299 코드는 
슈퍼 같은 소상공인들이 직거래로 팔고 있는 야채 같은 상품들의 경우 
바코드가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코드를 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이다.

또 다른 영역으로 서점에 있는 책에서 볼 수 있는 977 또는 978, 979 코드는 
ISBN(국제표준도서 식별 번호)과 호환성을 위해 부여한 "Bookland" 코드입니다.


국가 코드 다음에 오는 것이 생산자 번호와 상품번호입니다.
국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한민국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에서 
생산자 번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상품번호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상품관리 기준에 따라 
순서적으로 번호를 부여하면 됩니다.

코드의 마지막에 있는 숫자는 체크섬으로 바코드를 읽었을 때 
정상적으로 읽어 들였는지 확인하는 체크 숫자입니다.

EAN-13 바코드는 숫자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바코드입니다.
주로 슈퍼마켓에 진열되어있는 상품의 상품코드를 표시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광범위한 코드 사용이 제한적으로 그에 대응하는 "CODE 39" 바코드는 
알파벳 문자까지도 코드화할 수 있어 
산업용을 비롯해서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바코드입니다.

특징은 막대기 바 5개가 한 문자를 담고 있고, 
시작과 끝에 반드시 "*"문자를 넣어야 한다.
"CODE 39"는 길이를 자유롭게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고, 
양쪽 방향으로 스캔이 가능한 코드입니다.



그 외에도 QR코드, 2of5 코드 ...등 수많은 바코드가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가시면 각 코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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