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인쇄시에는 제가 생각하는 조건을 갖춘 프린터가 찾기 어려워서
고객분들께 제안해드릴때 걱정이였는데 이제 그 걱정은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 'ZX-1300i' 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8월쯤 출시된 친군데, 장비 지원을 받게 되어 테스트를 해보니 기대 이상입니다.
아무튼 전 글이 많아지는걸 지양하는 편이라 바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프린터 정면, LCD 화면이 가장 눈에 띕니다.
RT 시리즈처럼 LCD 화면을 도입
모노 액정에서 LCD 화면이라니.. 이제 바코드 프린터도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놀라운건 터치 스크린란 점입니다.
LCD 화면에는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프린터 설정만 있고,
인쇄농도, 인쇄속도, 용지 방식등 '터치 터치'해서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린터 에러 증상시 LCD 화면에 노출이 되어
어떤 이상이 있는지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기존 다른 프린터들 모노 액정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만..)
프린터 후면, LAN포트 위 (작은)오토센싱 버튼이 있다!
오토센싱 버튼의 역할은 라벨 감지를 수동으로 해주는 겁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보통 바코드 프린터들은 용지 유형이 바뀌거나 길이가 달라지면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번거롭게 프린터 설정을 조작해야하는 등의 귀찮음이 발생되는데
저 버튼 하나로 간소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Golabel 용지 유형을 세팅하는 화면
레이블은 일반 스티커같은 종류, 연속용지는 주로 원단, 블랙마크는 택 종류에 주로 적용됩니다.
읽는 방법이 다르므로 꼭 세팅을 해줘야 합니다. (프린터 구매하면 설치할때 다 알려줌)
이제 프린터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프린터의 내부
이전 모델 EZ-2300 프린터와 내부과 비슷합니다만
"뭐야 부품이 빠진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간소해졌습니다.
(프린터 정면쪽 커버 케이스는 커터 장착으로 지금은 빼놓은 상태입니다)
프린터 헤드부
산업용 프린터에서만 볼 수 있는 압력 조절핀이 있고,
인쇄면에 고르게 인쇄가 안될 시에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라벨 고정바
인쇄물을 고정시켜주는 장치입니다.
안착이 제대로 안 되면 인쇄물이 좌우로 왔다 갔다하면서 위치가 안 맞게 됩니다.
라벨 가이드
인쇄물을 걸어두는 장치입니다.
뭐 여기까지는 별다르게 바뀐 점은 없어보입니다.
그럼, 외관 확인을 했으니 잘 굴러가는가 확인해봐야겠죠?
제가 중점적으로 확인해보고자 하는 케어라벨을 인쇄해보겠습니다.
ZX1300i 내부
그전에!
저희 회사에서 취급하는 원단들 중에 원단 길이가 366M에 지관도 커서
내부에 안 걸리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 보시면 프린터 뒷면 케이스에 닿아서 원단이 잘 안 굴러갑니다.
ZX1300i 에서는 이런 것도 해결됩니다.
옆에 볼트 2개만 풀면 뒤로 재껴지면서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예 분리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조사에서 의도한 기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간편하게 분리가 되서 개인적으로 소소한 감동을 가졌습니다.
이 기세로 인쇄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GODEX에서 제공해주는 전용 발행프로그램을 실행해서 간단하게 만들어봅니다.
제작 과정은 사진 편집이 어려워서 생략!
전용 발행 프로그램(GOLABEL)이 있다는건 정말 큰 장점 같습니다.
디자인면에선 정교하진 않지만 인쇄할 수 있는 충분한 기능들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ZX1300i 케어라벨 발행
기대한만큼 인쇄 상태가 좋습니다.
나일론 크로스 인쇄 상태입니다.
(좌)공단 / (우) 나일론
공단/나일론크로스 둘 다 35mm 넓이입니다.
핸드폰을 G5로 바꿨는데도 사용자의 컨트롤 미숙으로
세탁마크 이미지가 인쇄된 실물에 비해 사진상으로는 깨끗하게 보이질 않네요.
[출처] 어! 새로운 바코드 프린터다! (ZX1300i)|작성자 AutoID
댓글 없음:
댓글 쓰기